우루과이전 서울행에 가장 속 쓰릴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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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우루과이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부산시의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 법한 소식이다.

12일 다수의 매체는 “10월 12일 개최 예정인 우루과이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확정됐다”며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만일 서울 개최가 확정될 경우 축구 국가대표팀의 10월 A매치는 서울과 천안으로 확정된다. 대표팀은 12일 서울에서 우루과이를 만나고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낙점 받은 이유는 역시 경기장 규모와 시장성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 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게다가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 티켓 판매와 마케팅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잔디가 발목을 잡는다. K리그1 FC서울 경기에서도 잔디는 끊임없이 지적되는 문제다.

이에 대해 서울시설공단 측은 이미 잔디 관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한 달에 불과한 기간 동안 얼마나 잔디를 성공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잔디는 경기력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공적인 A매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잔디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은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애초 부산시는 A매치 유치를 강하게 추진했다. 특히 우루과이전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잔디 관리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예정되어 있는 콘서트 일정 또한 문제가 되어 유치에 실패했다. 부산은 A매치를 통해 지역 축구 열기를 끌어올리고자 했으나 유치 실패로 고개를 숙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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