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차노출' 스틸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판빙빙이 활동을 중단, 그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그런 가운데 판빙빙 관련 소식이 중국에서 오랜만에 전해졌다.

9일 중국 펑황왕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시에 위치한 판빙빙의 회사 사무실은 이미 비어져 있고,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있다.

판빙빙의 베이징 사무실도 적막이 흘렀다. 판빙빙의 사무실은 베이징 싼리툰 헝다문화산업그룹에 위치하고 있다. 헝다는 판빙빙이 출연하는 대부분의 영화에 추자하는 투자사이자, 판빙빙공작실의 대주주다. 최근 방영이 연기된 판빙빙 주연의 드라마 '파청전'의 투자사이기도 하다.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헝다문화 관계자는 판빙빙 사무실 직원은 이미 1개월여 전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으며, 3년간 일을 쉬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판빙빙이 3년간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은 판빙빙이 영화 특별출연 당시 계약서의 출연료를 달리 적어 이중으로 작성, 영화 촬영 4일 만에 6천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판빙빙은 이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판빙빙 감금설, 미국 망명 시도 보도 등이 있었으나 루머나 보도 내용에 대한 판빙빙과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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