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파울로 벤투 감독 ⓒ Fanny Schertzer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고 11일에는 칠레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3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을 처음 소집한 뒤 벤투 감독은 “이 두 경기에서 내가 아시안컵에서 보여주고 싶은 축구를 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A매치 2연전은 미리 보는 2019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내년 1월 7일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첫 경기를 치른 뒤 12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16일에는 중국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이 세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협의에 따라 1차전과 2차전은 뛰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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