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드레 “조현우와 세징야 이탈했지만 못할 것 없어”


안드레 대구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니어스|대구=곽힘찬 기자]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리그 1위 전북 현대와의 일전을 앞두고 전력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대구FC와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지과 만난 안드레 감독은 근심이 많아보였다. 대구는 최근 올라왔던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 포항전을 시작으로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만약 오늘 전북전에서 패배한다면 최하위로 추락하게 된다.

이날 대구는 에드가와 세징야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안드레 감독은 “두 선수는 부상이라 오늘 나올 수 없다. 특히 세징야는 경미한 부상이지만 더 많은 경기를 잃지 않기 위해서 부상 방지 차원으로 제외했다. 다행히 정밀 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는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팀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 외인 선수들의 부재는 대구로서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게다가 조현우가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막강한 전북을 상대로 힘든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다른 외인 선수인 조세가 지난 용인대와의 FA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이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비록 힘든 상황이지만 대구 선수들의 자신감은 충만한 상태다. 대구는 항상 전북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안드레는 “못할 것 없다”면서 “앞서 가진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전북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선수들의 레벨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더위는 대구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안드레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서 무작정 공격적으로 펼치지는 않을 것이다. 전북은 볼 점유율이 높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다렸다가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를 무조건 승리해야 하위권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대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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