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도약 발목 잡힌 서울과 울산,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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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상암=홍인택 기자]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이 서로에게 발목을 잡히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울산 한승규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서울 윤석영이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이상호와 안델손, 고요한이 배치됐고 중원은 조영욱과 신진호, 황기욱이 담당했다. 윤석영, 황현수, 이웅희, 박동진이 백 포 라인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이에 맞서는 울산현대는 4-1-4-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주니오가 원 톱, 한승규, 김성주, 이영재, 김인성이 공격을 도왔다. 박용우가 수비라인을 보호했고 정동호, 임종은, 리차드, 김창수가 백 포 라인을 구성했다. 울산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양 팀 중 울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승규가 최전방에서 간결한 리턴 패스를 받으며 수비 라인을 뚫고 양한빈과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한승규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양한빈까지 제치고 비어있는 골문에 골을 기록하며 울산에 첫 골을 선물했다. 울산이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서울도 홈에서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었다. 서울이 전반 39분 놓은 위치에서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다. 고요한과 윤석영이 킥을 준비했다.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고요한이 오른쪽으로 침투했고 경기 재개 휘슬이 울리자 윤석영이 왼발로 높게 감아찼다. 윤석영이 찬 공은 서울 선수들의 머리에 맞지는 않았지만 그대로 울산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윤석영의 골로 기록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양 팀 모두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서울은 신진호를 빼고 김성준을 넣었고 울산은 김성주를 빼고 에스쿠데로를 투입했다. 그러나 서울에 변수가 발생했다. 투입 8분 만에 김성준이 공을 소유하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서울은 김성준 카드를 꺼내자마자 다시 에반드로를 투입하며 고요한을 밑으로 내리는 선택을 했다.

울산도 후반 중반 승부를 걸었다. 울산은 후반 26분 한승규를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근호의 투입을 지켜본 서울도 바로 맞불을 놨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 황기욱을 빼고 박주영을 투입했다.

후반전 들어 울산에 더 많은 공격 기회가 찾아왔지만 두 팀 모두 추가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울산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황일수를 선택했다. 많이 뛰어준 주니오를 대신해 투입했으나 결국 두 팀의 승부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울산은 승점 24점 5위에 자리했고 서울은 승점 20점 8위에 자리했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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