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정갑석이 말하는 루카쿠, 케인 그리고 공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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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부천=홍인택 기자] “벼른다고 다 이기면 우리도 아산이나 성남한테 이겼겠지.” 부천 정갑석 감독은 홈 10연전 마지막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다.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8라운드를 준비하는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은 2연패에도 조급해하지 않았다. “고정운 감독이 지난 경기 대패를 설욕하려고 벼르고 있더라”라는 말을 건네니 정갑석 감독은 “안 벼르는 팀이 어디 있나. 그렇게 따지면 우리도 아산무궁화나 성남FC한테 이겼어야 했다”라며 씨익 웃었다.

정갑석 감독은 “축구가 그런 것 같다”라면서 말을 이었다. 정 감독은 “어제(7일) K리그1 경기를 봐도 마찬가지 아닌가. 축구는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스포츠다. 월드컵도 마찬가지다. 실수하는 팀이 실점하고 패배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런 FC안양에 대한 대처법은 “간격을 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갑석 감독은 “안양이 압박 강도를 올리면서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 간격이 벌어지더라. 우리는 그 공간을 노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정갑석 감독의 자신감에는 공민현의 복귀도 포함되어 있다. 정갑석 감독은 월드컵을 예로 들었다. “4강에 올라간 팀들을 보면 모두 톱 자원이 좋지 않나. 브라질은 측면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진하면서 떨어졌다.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잉글랜드엔 해리 케인이 있으니 팀의 공격이 살아난다. 우리도 공민현이 돌아왔으니 포프와 이현승도 살아날 것”이라며 돌아온 에이스를 반겼다.

정갑석 감독은 이어 “사실 상대 팀을 의식하는 것보다 우리 팀이 중요하다. 홈 10연전의 마지막 경기이고 오늘로 2라운드가 끝난다. 오늘이 시즌의 딱 반이다”라면서 “이광재는 의사 소견으로 제외했다. 우리 축구에 더 집중하기 위해 22세 카드를 포기했다.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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