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디펜딩 챔피언’ 독일


<스포츠니어스>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각 참가국 소개를 비롯해 강점과 약점, 주목할 만한 선수 등을 독자 여러분들께 전달합니다.이 분석이 월드컵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독일 (F조)

최근 FIFA 랭킹 : 1위
월드컵 본선 진출 : 19회
월드컵 최고 성적 : 우승 4회 – 1954, 1974, 1990, 2014 월드컵
지역예선 성적 : 유럽예선 C조 1위 – 10승, 43득 4실
지역예선 최다 득점자 : 토마스 뮐러, 산드로 바그너 – 5골
감독 : 요하임 뢰브
출사표 : “매우 흥미로운 조 편성이다. 우리 목표는 월드컵 타이틀 방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

주 포메이션 : 4-2-3-1

조별예선 스케줄은? (한국 시간)
6월 18일 00시 : vs 멕시코 (루즈니키 스타디움)
6월 24일 03시 : vs 스웨덴 (피시트 스타디움)
6월 27일 03시 : vs 대한민국 (카잔 아레나)

이 팀은 어떤 팀?
지역 예선 10전 전승, 역대 최다 골득실(+39), 역대 최다 팀득점(43골), 역대 최다 선수 득점(21명)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쓰며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독일로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을 보여준 셈이지만 독일과 같은 조에 묶였던 팀들에게 독일은 재앙 같은 존재였다. 현존하는 최강의 팀이며 가장 현대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선수들도 쟁쟁한데 이들을 지도하는 뢰브 감독의 전술 실험은 현재진행형이다. 평가전을 통해서도 최종 명단을 가려냈다. 5월 15일 발표된 명단에서는 지역 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산드로 바그너가 탈락했고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에서는 르로이 사네와 분데스리가 득점 2위 닐스 페테르센이 탈락했다. 뢰브 감독의 최종병기들은 조별예선을 통해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기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독일의 장점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팀이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힘과 조직력이 강점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뢰브 감독의 지략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종 명단에 뽑힌 23명 누구를 내보내도 구멍이 없다. 강팀의 딜레마인 세대교체도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독일의 약점은?
주전 선수들의 최근 기량이 예전과 비교해 좋지 않았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분데스리가 소속 팀들이 일찍 퇴장하면서 국제 무대 경쟁력을 확인하기 힘들었다. 독일에서 가장 활발하게 득점을 올리던 토마스 뮐러는 측면 공격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격이 단순해졌고 ‘득점기계’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토마스 뮐러는 예전과 비교해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문제는 그가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한 선수라는 점이다.

놓쳐선 안 될 선수
1. 토니 크로스 (레알마드리드-스페인)
현존하는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의 견고한 주전으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0경기를 소화했으며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독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토르스텐 프링스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계보를 잇는 독일 중원의 엔진이다.

2. 티모 베르너 (라이프치히-독일)
만 22세의 떠오르는 스타 선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 21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32경기 13골을 기록하며 RB라이프치히의 득점을 책임졌다.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13경기에 나와 7골을 기록하면서 뢰브 감독의 최우선 공격 옵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페테르센도 바그너도 이 젊은 선수의 등장으로 러시아 진출에 실패했다.

Road to 16, 예상 시나리오는?
승리를 챙기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독일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기에 조별 예선에서 힘을 뺄 수도 있다. 힘을 빼다가 승리를 못 챙기면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뢰브 감독의 치밀함과 선수들의 능력을 살펴보면 큰 무리 없이 16강에는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니어스> 한 줄 평
축구는 22명이 공을 쫓아다니며 90분 동안 달리다가 항상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다.

글 =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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