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부천=김현회 기자] 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FC와 대전시티즌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경기를 앞두고 부천 서포터스가 걸개를 내걸었다. 지난 7일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YTN 생방송 뉴스에서 한 발언에 대한 응답이었다.

정태옥 의원은 이 방송에서 “서울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곳에서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울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진 사람들은 서울로 온다. 그런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라고 발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 발언으로 ‘이부망천’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고 부천 서포터스는 ‘이부망천? 1부 부천!’이라는 걸개로 대응했다.

footballavenue@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