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오백 1골 1도움’ 서울이랜드, 부천 3-0 격파


ⓒ 서울이랜드FC

[스포츠니어스 | 부천=홍인택 기자] 서울이랜드FC 최오백이 1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 부천FC1995와 서울이랜드FC의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는 최한솔, 안지호, 최오백의 골에 힘입어 부천을 3-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김영광의 페널티킥 선방도 빛났다.

부천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포프 원 톱, 김지호와 이정찬이 측면을 담당하고 황진산이 공격에 가담했다. 닐손주니어와 문기한이 수비라인을 보호했고 김준엽, 정준현, 박건, 안태현이 백 포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비엘키에비치와 탁우선 투 톱, 유지훈, 박성우, 김창욱, 김준태, 최오백이 중원을 맡았다. 전민광, 안지호, 김재현이 백 스리 라인을 구성했고 서울이랜드 골문은 김영광이 지켰다.

서울이랜드는 비엘키에비치가 돌아왔지만 그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조재완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최치원도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하고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이랜드의 부상 부담을 부천이 압박하며 이용했다. 선수들이 거칠게 부딪혔고 여러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넘어졌다.

중원 싸움을 펼쳤던 두 팀 중 먼저 흐름을 잡은 건 부천이었다. 부천은 중원을 장악하며 측면을 노리기 시작했다. 이정찬과 안태현, 김지호와 김준엽이 측면에서 영향을 발휘할 동안 포프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서울이랜드는 그런 부천의 빌드업을 중원에서 끊어냈고 빠른 공격으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22분에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부천의 골문을 맞히기도 했다.

양 팀은 모두 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기회가 생기면 빈틈을 노리며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이랜드는 부천의 빌드업을 방해했고 부천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기회를 노렸다. 서울이랜드는 탁우선과 김창욱이 부천의 빌드업을 끊어내는 역할을 하며 부천을 위협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부천이 먼저 변화를 줬다. 한 번에 두 명을 교체했다. 김지호와 황진산을 빼고 이현승과 진창수를 투입했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0분 탁우선의 부상으로 탁우선 대신 조찬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후반 13분에는 박성우를 빼고 최한솔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서울이랜드가 먼저 득점을 터뜨렸다. 인창수 감독의 교체 카드가 효과를 봤다. 김영광이 길게 차준 공을 최한솔이 전방에서 가슴으로 떨어뜨려 놓은 뒤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부천 골 라인을 지나 득점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부천도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다. 후반 23분 포프가 돌파를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서울이랜드 수비수와 경합하며 넘어졌다. 박병진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포프가 찬 페널티킥을 김영광이 펀칭으로 선방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그리고 후반 35분 서울이랜드의 추가 득점이 터졌다. 최오백이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을 안지호가 그대로 뒤에서 달려오며 헤더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안지호의 추가골 이후에 곧바로 후반 36분 최오백이 중앙을 돌파하며 그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서울이랜드는 조재완과 최치원의 공백에도 최오백과 김영광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적지에서 첫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하며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한편 부천은 지난 아산무궁화전에 이어 서울이랜드전으로 이어진 홈 2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산무궁화가 대전시티즌에 0-1로 패배하면서 부천은 2위를 유지했다.

intaekd@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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