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수원 삼성 팬들이 경남을 향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수원삼성과 경남FC의 경기가 열렸다. 수원 서포터스가 '경남FC=시민세금=심판매수', '오늘도 매수?', '당신에게서 돈 냄새가 나네요?'라는 걸개를 들고 있다. 경남의 과거 행태에 대한 항의의 뜻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경남은 2015년 심판 매수 혐의로 인해 홍역을 앓았다. 당시 안종복 전 사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파장은 컸다. 2015년 말 프로축구연맹은 경남에 대해 2016 시즌 K리그 챌린지(現 K리그2) 승점 10점 삭감 징계와 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심판 매수 사태에 연루된 해당 심판 5명을 전부 퇴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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