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스 난동’ 리옹, 유럽 대회 출전 금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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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올림피크 리옹이 서포터들의 난동으로 유럽 대회 출전 금지 위기에 직면했다.

리옹은 지난 16일(한국 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에 2-3으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옹 서포터들은 해당 경기가 일어난 날 인종차별적 행동, 군중 난동, 물건을 던지는 행위, 화약류 사용, 통행로를 막은 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리옹이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 유예 중인 상태였다는 것이다. 리옹 서포터들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8강 전에서도 난동을 부렸다. 리옹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2년간 유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집행 유예를 받았다. 리옹은 이번에도 소란이 일어나면서 유예됐던 징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BBC>에 의하면 UEFA 이사회는 5월 31일 해당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리옹은 현재 프랑스 리그앙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2점 뒤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앙은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4위는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경찰 측은 지난 16일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가 있던 날 경기장 밖에서 “150여 명의 울트라스에게 공격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옹 구단 측은 그들의 팬들을 향해 “참을 수 없고 계획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구단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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