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보도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윙어 루카스 모우라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루카스 모우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났고 이적을 완료하길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2천만 파운드(한화 약 300억)로 알려졌다.

모우라는 2013년 3,350만 파운드(한화 약 500억)의 이적료로 상파울루에서 PSG로 이적했으나 이번 시즌 6번의 교체 출장에 그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모우라는 경기에 나서기 위해 새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우라는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35번의 경기에 출장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프랑스 리그 앙(리그1)으로 이적한 이후 229경기에서 46골과 50개의 도움을 올렸다. 프랑스에서 4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한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등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대체 자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뉴포트와의 FA컵 32강전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루머들이 있다. 다음 며칠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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