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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앞길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불거진 이브라히모비치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에 관해 무리뉴 감독의 입장을 보도했다. 은 "올해 6월 계약이 마무리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MLS의 LA 갤럭시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가 원한다면 보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난 언론을 통해 읽은 내용만 알고 있다"라면서 "즐라탄은 이적에 대해 내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와의 계약은 올해 6월 끝난다. 만약 그가 다른 팀이나 다른 나라로 가길 원한다면 도와줄 것이다. 우린 그의 삶을 어렵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브라히보미치는 부상 복귀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번 주 수요일 잉글랜드 이적 시장이 닫히더라도 2월과 5월 사이 여전히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마루앙 펠라이니는 팀에 남길 원했다. 그는 "펠라이니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나는 그가 머물기를 원하며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른다. 펠라이니의 계약 협상이 해피 엔드로 마무리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펠라이니가 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클럽도 그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그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류의 내용이 만족스러워야 그가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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