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레스를 향한 유럽 명문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약스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다비드 네레스는 ‘제2의 네이마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유럽 명문 구단들이 네레스를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는 28일 “아약스에 속한 다비드 네레스를 유럽 주요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으로 갓 스무 살이 된 네레스는 올 1월 상파울루에서 아약스로 이적해 16경기 출장 8골 11도움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네레스가 ‘제2의 네이마르’가 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AC밀란, 유벤투스 등이 네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약스는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네레스를 팔 생각이 없다”면서 “네레스는 아약스 이적 당시 이적료가 1500만 유로(약 187억 원)였지만 지금 가치는 당시의 두 배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아약스 입단 당시 마크 오베르마스 기술이사는 "네레스는 남아메리카의 가장 큰 재능 중 한 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브라질 U-20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던 네레스는 아약스와 2021년 6월 30일까지 4년 반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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