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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인천=김현회 기자]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경기 도중 인천 팬들이 걸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안지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안현식이라는 이름으로 뛰었지만 이후 2011년 승부조작 혐의로 퇴출됐다가 징계 경감 처분을 받고 복귀해 현재는 안지호로 개명한 뒤 강원FC에서 뛰고 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 팬들이 내건 이 걸개는 안전 요원의 제지로 곧바로 철거됐다. 안지호는 경기 도중 이 걸개를 슬쩍 쳐다본 뒤 다시 경기에 임했으며 강원 팬들은 안지호의 이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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