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이 주목할 만한 리그앙 스타들 ② PSG & 니스

니스 모나코
프랑스 리그는 빠르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최근의 환경에서 더욱 공격적이고 기술적인 유망주들이 끊임 없이 등장하고 있다. ⓒOGC니스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ㅣ남윤성 기자] 이번 시즌 리그앙은 굉장히 흥미롭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파리생제르망이 리그를 지배했지만 올시즌엔 OGC니스와 AS모나코의 강한 견제에 다소 주춤하고 있다. 리그앙 클럽들의 리그에서의 좋은 흐름은 유럽대항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파리와 모나코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매력적인 축구스타일로 주목을 받았고 올림피크 리옹도 유로파리그에서 계속해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프랑스 리그는 재정적인 불안과 리그 경쟁력의 상실로 유망한 선수들을 해외에 판매하는 ‘셀링 클럽’으로 전락해왔다. 하지만 보르도, 생테티엔, 마르세유 등 과거 리그앙을 이끌었던 전통 클럽들이 안정적인 재정 구조와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의 리그앙에 대한 관심은 아직 적은 편이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시리즈를 통해 소개하려 한다. 두 번째 편은 ‘파리생제르망’와 ‘OGC니스’다. 10대에 속하는 선수들은 이후의 ‘주목해야할 10대 선수’편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 파리 생제르망

1. 알퐁스 아레올라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95년 2월 27일
신체조건: 195cm, 94kg, 오른발
포지션: 골키퍼
장점: 공중볼 처리, 반사 신경, 페널티킥 선방
약점: 빌드업, 볼 핸들링

PSG 아레올라
RC랑스, 바스티아, 비야레알에서 세 시즌 간 임대로 경험을 쌓았던 알퐁스 아레올라는 시즌 초반 주전으로 자리잡는 듯 했지만 최근 또다시 케빈 트랍에 밀리는 추세다. 아무래도 PSG에서 경쟁하기엔 가진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클럽의 유스 출신인 알퐁스 아레올라는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소화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PSG에서의 기회는 쉽사리 찾아오지 않았다. 빅클럽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었던 PSG는 클럽의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보다는 베테랑 실바토레 시리구를 활용했다. 이로 인해 세 시즌동안 임대를 떠나야 했던 아레올라는 이번 시즌에서야 비로소 출전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아레올라는 골키퍼에겐 가장 이상적인 195cm의 큰 신장과 훌륭한 반사 신경을 갖추고 있다. 페널티킥 선방율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빌드업 능력에서 부족함을 드러낸다. 이 때문에 최근 케빈 트랍에 밀려 벤치를 지키고 있다. 클럽에서의 미래를 꿈꾸며 꿋꿋하게 임대 생활을 견뎌냈던 아레올라로서는 서운한 마음이 들 법하지만 PSG에서 경쟁하기엔 가진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본인의 성장을 위해 떠날 것이라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시기적으로 가장 적합하다. 임대로 떠났던 비야레알에서 눈부시게 활약했던 경험이 있기에 스페인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충분하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아레올라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2. 마르퀴뇨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94년 5월 14일
신체조건: 183cm, 75kg, 오른발
포지션: 센터백, 우측 사이드백
장점: 스피드, 점프력, 수비 기술
약점: 피지컬

PSG 마르퀴뇨스
마르퀴뇨스는 18의 나이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PSG로 이적 후엔 성장세가 다소 멈춰있다.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이적을 고려해봐야 한다. ⓒ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마르퀴뇨스는 AS로마가 배출한 센터백 작품이다. 2012년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소화하고 이듬해 3,140만유로(한화 약 440억원)에 PSG에 합류했다. 183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점프력과 스피드가 좋고 나이는 어리지만 경험이 많고 침착하다. 브라질리언답게 발밑 기술도 훌륭하다. 수비 기술도 훌륭하다. 섣불리 태클을 시도하지 않으며 타이밍을 보면서 상대를 좇아가다 깔끔하게 공만 탈취해낸다. 18살 어린나이에 화려하게 등장하며 브라질 수비의 미래로 떠올랐지만 PSG에 합류하고 난 뒤 성장이 멈췄다. 한때는 다비드 루이즈에 밀려 오른쪽 사이드백을 소화해야만 했다. 수비에서 함께 뛰고 있는 티아고 실바는 최고의 롤모델인 동시에 넘어야할 하나의 큰 산이다.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때가 찾아왔다.

3. 프레스넬 킴펨베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95년 8월 13일
신체조건: 183cm, 77kg, 왼발
포지션: 센터백
장점: 스피드, 태클, 대인방어
약점: 침착성, 경험

PSG 킴펨베
프레스넬 킴펨베는 신체적으론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가진 능력이 워낙 훌륭하다.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도 킴펨베 때문에 고생 좀 했다. ⓒ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프레스넬 킴펨베는 아레올라와 마찬가지로 클럽의 유스 출신이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장-케방 오귀스탕과 함께 PSG 유소년 시스템의 산실인 킴펨베는 현재까지 이들 중 성장세가 가장 빠르다. 신체적으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스피드가 좋고 훌륭한 대인방어, 태클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을 가진 상대를 향해 신체적으로 강하게 도전해 공을 뺏어내는 능력 또한 일품이다. 드리블을 통해 전진하는 것을 즐기며 빌드업 기술도 제법 훌륭하다. 가진 능력이 훌륭하고 기회 또한 충분히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선수다. 실제로 킴펨베는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신체적인 도전을 즐기고 호전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뛰고 있는 무대가 리그앙이라 효과적인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유럽대항전에서 맞부딪힐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훨씬 우월하고 경험도 많다. 이제부터 제대로 검증 받아야할 단계에 위치해있는 킴펨베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축구팬들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4. 토마스 메우니에

국적: 벨기에
생년월일: 1991년 9월 12일
신체조건: 190cm, 82kg, 오른발
포지션: 우측 사이드백
장점: 개인 기술, 드리블, 크로스, 기복 없는 플레이
약점: X

PSG 메우니에
이적 하자마자 수비라인의 핵심으로 떠오른 토마스 메우니에. 근데 최근 인터뷰에서 드림 클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PSG 입장에서는 머리가 지끈지끈할 수밖에 없다. ⓒ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벨기에 국적의 토마스 메우니에는 유로2016이 끝난 뒤 PSG에 합류했다. PSG는 유로 대회기간 뛰어난 모습을 선보인 메우니에에게 가장 먼저 접근했고 클럽 브뤼헤에 700만 유로를 지급한 끝에 그를 영입할 수 있었다. 메우니에는 뛰어난 피지컬과 훌륭한 개인 기술 그리고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190cm의 큰 키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지니며 스피드도 훌륭하다. 과거 윙포워드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타이밍이 좋고 드리블과 크로스도 매우 훌륭하다. 특히 공격수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이번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와의 호흡은 PSG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 루트다. 이적 첫해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고 있는 메우니에는 최근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래전부터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혔다. 머지않아 메우니에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5. 아드리앙 라비오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95년 4월 3일
신체조건: 188cm, 71kg, 왼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장점: 예측 및 커팅 능력, 개인 기술, 활동량
약점: 탈압박, 수비 기술

PSG 라비오
엄마 베로니카를 에이전트로 둔 아드리앙 라비오는 걱정 없이 PSG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PSG 팬들에게 마마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아드리앙 라비오는 이번 시즌 PSG에서 성장세가 가장 돋보이는 선수중 하나다.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라비오는 이번 시즌 특히 신체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이다. 기본기가 훌륭하고 예측을 통한 인터셉트 능력 또한 탁월하다. 신체적으로 강해지면서 플레이에 자신감이 생겨났고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PSG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PSG는 라비오의 이러한 성장이 마냥 반갑지 만은 않다. 이유는 현재 라비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 베로니케 라비오에게 있다. 베로니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라비오의 출장을 보장하지 않으면 이적을 감행하겠다며 구단에 압박을 행사하기 일쑤였다. 본격적으로 성장해야할 시기에 구단을 상대로 과감히 협박하는 엄마의 눈물겨운 노력아래 라비오는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 자식을 위해 노력하는 베로니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맹모삼천지교란 옛말이 떠오른다. 빅클럽이여 라비오를 얻고 싶다면 우선 베로니카에게 전화를 걸어라.

▶OGC니스

1. 리카르도 페레이라

국적: 포르투갈
생년월일: 1993년 10월 6일
신체조건: 175cm, 70kg, 오른발
포지션: 좌·우측 사이드백
장점: 스피드, 개인 기술, 적극성
약점: 수비 기술

RICARDO PEREIRA
리카르도 페레이라는 토트넘의 대니 로즈와 매우 흡사하다. 체구는 작지만 신체적인 도전을 즐기며 터치라인을 따라 직선적으로 움직인다. 리카르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원 소속팀 FC포르투로 돌아가야 한다. ⓒ OGC니스 공식 홈페이지

리카르도 페레이라는 니스에서 두 시즌째 임대로 활약 중이다. 원 소속팀 FC포르투에선 자리 잡기에 실패했지만 리그앙에서 만큼은 확실한 존재감으로 니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좌우 양쪽에서 활약이 가능한 리카르도는 터치라인을 따라 직선적으로 움직이면서 공격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로 커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드리블에 매우 자신 있으며 시도하는 크로스의 질도 나쁘지 않다. 드리블의 동작, 적극적인 오버래핑, 작은 체구임에도 신체적인 도전을 즐기는 모습은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대니 로즈와 흡사하다. 장담컨대 리카르도만한 사이드백 자원은 찾기 힘들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니스와의 계약도 만료된다. 물론 거상 포르투를 상대로 저렴한 값에 리카르도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이번이 아니면 그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이 분명하다. 일단 아스날은 발을 디딘 상태다.

2. 장-미첼 세리

국적: 코트디부아르
생년월일: 1991년 7월 19일
신체조건: 168cm, 65kg, 오른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장점: 판단력, 개인 기술, 패스
약점: 공중볼 경합, 수비기여도

SERI
정말 똑똑하고 영리하게 축구하는 장-미첼 세리는 이번 시즌 니스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수비적인 기여도가 낮고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다. ⓒ OGC니스 공식 홈페이지

장-미첼 세리는 이번 시즌 니스 중원의 핵심이다. 부족한 신체 조건은 축구 지능과 센스로 극복한다. 세리는 무리한 전진의 시도가 적으며 중원에서 훌륭한 판단력으로 빠르고 간결하게 공을 배급하면서 니스의 속도감 있는 공격 작업을 돕고 있다. 이번 시즌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리그에서만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중원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세리지만 수비적인 역할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경합 상황에서 약점이 있고 수비 가담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하고 반응이 느리다. 또한 강하게 압박당하는 경기에서는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달리 말하면 함께 중원을 구성하는 파트너에 따라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어찌됐든 자신이 중심이 될 수 있는 적합한 팀과 전술을 만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3. 윌란 시프리앙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95년 1월 28일
신체조건: 180cm, 75kg, 오른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장점: 공격성, 탈압박, 개인 기술, 슈팅
약점: 수비 기술, 적극성

니스 시프리앙
윌란 시프리앙은 이번 시즌 니스에 합류하자마자 중원의 핵으로 떠올랐다. 활약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시프리앙의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중원은 끊임 없이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OGC니스 공식 홈페이지

세리와 함께 이번 시즌 니스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윌란 시프리앙은 RC랑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리그두(2부)에서 활약하던 지난 시즌 공격적인 잠재력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리그앙으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리그에서만 8골을 터뜨리고 있다. 세리가 좀 더 낮은 위치에서 매끄럽게 빌드업을 시도한다면 시프리앙은 위에서 세리가 전달하는 공을 이어받아 효과적인 공격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화려한 발밑 기술을 갖추고 있어 중원에서 직접 드리블로 압박을 뚫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킥의 기술도 다양하다. 이따금씩 터져 나오는 정확한 중거리 슛 능력은 덤이다. 이러한 시프리앙의 활약은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실제로 AT마드리드와 리버풀, 사우샘프턴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프리앙의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최근 디디에 데샹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시프리앙은 젊고 흥미로운 선수다. 그는 이미 랑스에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고 이번 시즌 니스에서의 활약 또한 인상적이다.”라고 밝히며 대표팀 합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연 니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시프리앙을 지켜낼 수 있을까. 루시앵 파브르 감독의 주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앙에선 유난히 어린 유망주들의 활약이 도드라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첫째로 리그앙 클럽들이 계속해서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선수의 수급을 해외가 아닌 자체적인 유소년 시스템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에 있다. 이로 인해 클럽의 유망주들은 충분한 기회 속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는 성장하는 선수들의 성향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리그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선수들의 포지션이 미드필더와 공격수가 지배적이라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의 등장은 리그 전체의 전술적이고 기술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과거부터 이어진 프랑스 정부의 이주민에 대한 정책적인 관대함에 있다. 이는 다국적 출신 선수들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더욱 재능 있는 선수들의 등장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빠르진 않지만 어느 리그보다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프랑스 리그는 유망주들이 성장하기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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