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원인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다.

2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구에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그 동안 맨시티의 공격을 책임지던 에이스로 군림했던 만큼 이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다.

그의 이적 원인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불화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구에로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아 그는 불행하다고 느낀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아구에로는 그저 노장일 뿐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구에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미 19세 유망주 가브리엘 제수스가 맨시티 입단을 확정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약 21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공격수 중에서는 앙투앙 그리즈만(AT 마드리드),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 등이 맨시티와 링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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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르히오 아구에로 ⓒ Nathan Congle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