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직장을 구할 것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ATM에서 지도력을 증명했던 시메오네 감독은 곧 다른 팀으로 옮길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다. 실제로 그는 얼마 전 ATM과의 계약 기간을 2020년에서 2018년으로 축소했고,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다른 팀으로 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번 보도 역시 그러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시메오네 감독이 2018년에 잉글랜드로 떠날 것이다"며 "그의 마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EPL에 눈을 돌린 이유는 경쟁에 대한 도전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EPL에는 세계적인 명장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주제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등 최고 수준의 감독들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시메오네 역시 이들 틈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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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에고 시메오네 ⓒ The Sport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