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을 앞두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넘버원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 스페인 마르카, 이탈리아 라 가제타가 함께 주관하는 이 시상식에서 그는 "지난 시즌은 내 선수 생활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 2016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현재 호날두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앞둔 상태다. 이미 일부 현지 매체는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보도한 상황이다. 레알은 현재 FIFA 징계로 인하여 1년 동안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따라서 호날두와의 재계약은 레알의 전력 약화 방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재계약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호날두의 의사다. 여러가지 추측이 나올 법 하지만 그는 단 한 마디로 정리했다. "내 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래 뛰는 것"이라고 말하며 레알과의 재계약 의사가 있음을 확실히 했다.

wisdragon@sports-g.com

[사진 =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