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토니 크로스가 레알마드리드로부터 1,50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홈피이지를 통해 “크로스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맨체스터시티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천문학적인 레알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크로스의 재계약 조건은 연봉 2,000만 유로(한화 약 250억 원)로 6년 계약이다. 6년 간 무려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500억 원)를 지급 받는 파격적인 대우다.

크로스가 벌어들이는 금액은 독일 축구 역사상 최다 연봉 기록이다. 크로스는 연봉이 1,500만 유로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1,400만 유로의 연봉을 받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봉 1,200만 유로의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을 모두 제쳤다.

[사진=2014년 레알과 이적에 합의했을 당시의 토니 크로스. ⓒB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