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리즈만이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당분간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PSG가 현재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고, 그리즈만의 조국이라는 이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현지 매체 '프랑스 3'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PSG에 합류할 계획이 없다"며 "내 팀은 아틀레티코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른다"며 일부 여지를 남기기도 했지만 지금 바로 이적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팀에서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고, 라 리가 우승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당분간 아틀레티코 팬들은 안심하고 그리즈만을 응원해도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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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앙트완 그리즈만 ⓒ Nazionale Calc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