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축하 인사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제공

[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태극기를 들고 웃고 있는 '쳐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글날을 맞아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훗스퍼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 대한민국의 570돌 한글날을 축하합니다!" 라는 훈훈한 메세지를 남겼다. 특히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토트넘의 공식 마스코트가 태극기를 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FC 등 다양한 해외 축구 팀들은 최근 SNS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한글날은 맞이하여 축하 인사를 보낸 것은 이전에 리버풀도 한 차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리버풀은 "세종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의 각고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로 리버풀의 소식을 전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리버풀 구단을 대표해 568주년 한글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는 훈훈함을 전달했다.

올해 토트넘이 다음과 같이 적극적으로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데에는 손흥민의 영향이 큰 듯 하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은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파워랭킹 7주차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