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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온라인 농구 판타지 게임 '판타지볼'을 출시한다.

판타지볼은 이용자가 특정 팀의 구단주 혹은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해 나가는 포맷이다. 특이한 점은 실제 프로농구 시즌 경기 기록이 직접 게임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많은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판타지볼의 포맷이 인기 축구 게임 '풋볼매니저'의 포맷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쉽다. 판타지볼은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게임과 함께 실제 프로농구에 대한 재미를 더하고 농구에 관심이 없던 이용자들은 농구에 대한 관심을 만들어 주려는 KBL의 목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판타지볼은 오는 프로농구 개막날인 22일부터 3주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11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판타지볼의 홍보 영상에는 이종현(고려대학교), 이승현, 문태종(이상 고양 오리온스), 하승진 (전주 KCC) 등이 직접 출연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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