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메수트 외질(28, 아스널)이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30일(한국시간) "외질이 아스널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조만간 사인 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 외질은 이번 재계약으로 2020년까지 아스널에서 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핵심 선수인 만큼 주급도 대폭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 빌트'는 외질의 주급이 현재 14만 파운드(약 2억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2억 9,000만 원)로 상승할 것이라고 알렸다. 약 150% 가량 상승된 금액이다.

그 동안 아스널은 외질의 재계약이 무산될까봐 노심초사했다.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외질이 재계약 협상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은 조만간 외질의 재계약이 완료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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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수트 외질 ⓒ Ronnie Macdon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