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루키헤이징 ⓒ루크 코밧코 트위터 캡쳐

[스포츠니어스 | 강지민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볼티모어의 김현수가 텔레토비 캐릭터 '뚜비'로 깜짝 변신했다.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MASN의 루크 코밧코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선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선수들이 나란히 서 있었다.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 이벤트와 같은 이 사진은 루키 헤이징 이벤트로 밝혀졌다. 루키 헤이징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들이 다양한 복장을 선보이는 메이저리그의 이벤트다.

올해 볼티모어에 입성한 김현수도 이 이벤트를 피해갈 수 없었따. 사진 속 김현수는 통역사와 함께 뚜비와 피카추로 변신해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김현수 외에도 먼저 빅리그에 입성한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스모 선수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마리오로 분장했던 바 있다. 선수들의 다양한 재치넘치는 모습에 시애틀 이대호는 아직 이에 참여하지 않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루키헤이징이벤트 ⓒ루크 코밧코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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