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20홈런 폭발… 아시아 내야수 최초


강정호

[스포츠니어스|박소영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20홈런을 기록했다. 20홈런 기록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추신수(2009·2010·2015년)에 이어 2번째이다.

강정호는 2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5-5 동점 상황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강정호의 홈런 기쁨도 잠시였다. 워싱턴 대타 제이슨 워스가 투런포로 응스하며 워싱턴이 8회 5득점하며 경기를 10-7로 뒤집었다. 결국 이날 경기로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연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만들어내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63에서 0.266으로 끌어올렸다.

전날 3안타로 맹활약한 강정호는 첫타석부터 이틀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3-0으로 끌려가던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워싱턴 선발 콜과 9구까지가는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의 적시타로 3루주자가 홈을 밞았고 피츠버그는 1점을 만회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3-3까지 따라잡았다.

강정호는 4-3 다시 팀이 뒤져있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워싱턴 선발 콜이 강정호의 등 뒤로 위협구를 던졌고 즉시 퇴장당했다. 이 위협구로 벤치 클리어링까지 발발했다. 상황이 끝난 후 강정호는 구원 투수 라파엘 마틴을 상대했지만 삼진을 당하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양 팀은 또 다시 점수를 주고 받으며 5-5 동점이 되었다.

5-5 이사 1루에서 이날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3볼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코다 글로버의 96.5마일 싱커를 잡아당겨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20홈런째를 달성했다. 그러나 팀이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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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정호 ⓒ MLB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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