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구자철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우구스부르크

[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구자철(27, 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2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자철은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후반 킥오프 직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첫 도움이자 공격포인트다.

구자철은 후반전이 시작된 후 1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쇄도한 이후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팀 동료 알프레도 핀보가손이 헤딩으로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이 도운 골은 팀의 결승골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핀보가손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이번 시즌 첫 홈 경기 승리다. 지동원 역시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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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자철 ⓒ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