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브존스포르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나란히 컵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한 석현준은 22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2016-17 터키컵 2라운드 아르다한스포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공격수로 서발 출장한 석현준은 후반 2분 은도예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3분에는 마침내 터키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뒤이어 트라브존스포르는 후반 32분 아크바스, 후반 38분 요쿠슬루, 후반 40분 셰이다에프의 연속골을 묶어 6-0 완승을 기록했고 석현준은 풀타임 활약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희찬도 SC만스도르프와의 오스트리아컵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잘츠부르크가 2-0으로 앞선 전반 22분 골을 터뜨렸고 잘츠부르크는 7-1 대승을 거두며 이 대회 4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