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9회 SF에 대역전승…범가너 커쇼에 판정승


범가너

 

[스포츠니어스|박소영기자] 선발은 샌프란시스코 뒷문은 다저스가 이겼다. ‘에이스 맞대결’에서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9회 불펜 난조로 승리는 날아갔고 팀은 역전패했다. 범가너는 단 1안타만을 허용하면서 7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비자책을 기록했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양 팀 1선발 맞대결답게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2회 범가너에게 첫 위기가 찾아왔다. 야시엘 푸이그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은 뒤 야그마니 그랜달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진 2사 1,2루 상황에서 체이스 어틀리를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것이 범가너에게 이날 처음이자 유일한 위기였다. 범가너는 이후 3~5회 9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냈고 6회에 대타 세구딘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후속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7회 또한 삼자범퇴로 끝마쳤다.

커쇼는 3회 2사 후 비자책 점수를 허용했다. 커쇼는 주자없는 상황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2루 내야 안타를 내줬고 누네즈는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쳤다. 2루 도루 때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악송구사 나와 순식간에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커쇼의 폭투로 누네즈가 홈을 밞아 이날 유일한 실점을 내줬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9회에 판가름났다. 선발 대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이겼지만 불펜 대결에서는 아니었다. 샌프란시스코 윌스미스와 데릭 로우가 8회 1점차 리드를 잘 지켰지만 로우가 9회 첫타자 톨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구원 등판한 좌완 하비에르 로페즈도 코리시거에게 2루수 옆 스쳐 지나가는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저스틴 터너에 맞서 헌터 스트릭랜드를 올렸지만 터너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스트릭랜드는 후속 타자인 곤잘레스에게 결승타를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 결승타는 곤잘레스의 통산 10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이날 시즌 28블론세이브로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 타이를 기록중이던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시즌 29번째 팀 블론세이브로 구단의 역사를 다시 썼다. 양 팀은 하루 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조니 쿠에토(16승 5패 평균자책점 2.86)를, 다저스는 리치 힐(12승 4패 평균자책점 2.06)을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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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범가너 ⓒ wikim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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