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첼시의 에당 아자르(25)가 신임 감독 안토니오 콩테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

해외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TV에 소개된 아자르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콩테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다"라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또한 그는 "콩테는 자신의 직업에 열정을 갖고 있고,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려고 노력한다"며 "가끔 경기 후에 TV로 우리의 경기를 보면 그가 벤치에 있을 때는 약간 미친 것 같기도 하다"고 콩테 감독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첼시는 시즌 초반 약간 주춤하고 있다.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달렸지만, 스완지 시티와 비기고 리버풀에게 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리버풀전 이후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새벽까지 회의를 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자르는 여전히 콩테 감독과 선수단에게 지지를 보냈다. 팀 동료 디에고 코스타(28)에게 "최고의 선수"라 극찬하며 "그와 경기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고 말한 아자르는 "지난 시즌의 좋지 않았던 것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이번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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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당 아자르 ⓒ Aleksandr Osi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