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MOM을 받은 손흥민 ⓒ 토트넘 공식 SNS

[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에 프랑스 축구 전설도 극찬했다.

해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프랑스의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의 축구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에서 앙리는 선덜랜드전을 관전한 이후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했어도 놀라운 경기를 펼쳤다"며 손흥민의 이날 활약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손흥민은 선덜랜드 풀백 제이슨 데나이어를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면서 "모든 상황에서 완강하면서도 수준 높은 기술을 구사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모든 플레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앙리는 이와 함께 손흥민의 독일 이적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듯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최근 경기, 특히 스토크 시티 경기를 본 이후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전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주전 입지를 충분히 다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wisdragon@sports-g.com

[사진 = 손흥민 ⓒ 토트넘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