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주고 받은 전북-수원, 1-1 무승부


전북 레오나르도
전북의 올 시즌 행보는 놀랍다. 아마 많은 이들이 앞으로도 수십 년 동안 올 시즌 전북의 경기력에 대해 논할 것이다. ⓒ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의외의 접전이었다. 1위 전북현대와 10위 수원삼성은 모두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 한 골씩 주고 받았다.

1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6 30라운드 전북과 수원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예상과 다르게 수원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4분 조나탄의 오른발 슈팅이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나탄 ⓒ 수원삼성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제공
조나탄 ⓒ 수원삼성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제공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북은 결과를 뒤집기 위해 한교원이 빠지고 김신욱이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6분 조성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전북의 패색이 짙어졌다. 수원은 한 명이 앞선 상황에서 승기를 계속 굳혀나가려 했다.

레오나르도 ⓒ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 제공
레오나르도 ⓒ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 제공

그러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후반 28분 수원의 문전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레오나르도는 직접 골문을 노렸고 그대로 수원의 골대로 들어갔다. 동점골을 허용한 수원은 권창훈을 투입하며 경기를 다시 앞서가려 하였지만 후반 32분 이종성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기세가 그대로 꺾이고 말았다.

이후에도 두 팀은 여러번 골대 앞에서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 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로 전북은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반면 수원은 원정에서 전북의 무패를 막아보려 했으나 승점 1점에 만족했다.

김병지 ⓒ 울산현대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병지 ⓒ 울산현대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편, 경기 전 ‘레전드’ 김병지의 은퇴식이 열렸던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후반 34분 멘디의 첫 골이 결승골이 되며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이외에도 인천과 상주의 경기, 서울과 제주의 경기는 골 없이 모두 0-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han2some@sports-g.com

이 기사의 단축 URL은 https://www.sports-g.com/Qnko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