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우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타이거 우즈의 필드 복귀 가능성이 스멀스멀 올라고오 있다.

타이거우즈가 라이더컵 미국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애초 10월에 열리는 2016-2017 PGA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보다 약 2주 먼저 필드 위에서의 그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라이더컵은 192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의 남자 골프 국가 대항 토너먼트 경기이다. 미국팀과 유럽팀으로 나누어 각 팀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미국팀은 상위 포인트 여덟명의 선수와 네 명의 단장 추전 선수로 구성한다.

현재 성적이 높은 여덟명의 선수는 이미 선발 된 가운데, 러브3세 단장은 12일(현지시간) 리키 파울러(세계랭킹 9위), 맷 쿠차(세계랭킹 12위), J.B홈즈(세계랭킹21) 단 3명의 선수만 추천 선수로 확정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남은 한 자리가 타이거 우즈의 자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러브 단장은 마지막 한 자리를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25일 이후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팀은 로리 맥길로이, 리 웨스트우드 등 12명의 선수를 이미 확정했다. 2010년 대회부터 2012년, 2014년까지 미국인 3연패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승리팀은 어디가 될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han2some@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