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루이스 결승골’ 리그 3위 도약 …충주는 경남에 극장승


강원 루이스
루이스 ⓒ강원FC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강지민 기자] 올 여름 강원FC(이하 강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루이스가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강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늘 경기로 2연승을 달리게 된 강원은 승격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충주험멜축구단(이하 충주)은 홈에서 경남FC(이하 경남)를 3-2로 격파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신의 결승골로 지난 6월8일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 이후 16경기 만에 무승 기록에서 탈출했다.

강원은 12일 오후 7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자이크로FC(이하 고양)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7라운드에서 전반 13분 루이스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 7무 9패로 승점 52점이 된 강원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두 경기 연달아 승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강원은 승점 55점인 리그 2위 부천FC를 발끝까지 추격하며 2위 자리도 노리고있다.

강원은 이른 시간부터 선제골의 기쁨을 느꼈다. 전반 13분 고양의 박승우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강원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후 키커로 나선 루이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후 고양은 반격에 나서며 강원과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양은 공격 활로를 모색하며 동점골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조급한 공격 속에서 강원을 추격할 만한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강원 역시 추가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 경남과의 경기에서는 김신의 벼락같은 극장 골로 충주가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신 ⓒ충주험멜축구단 공식홈페이지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전반 10분 최유상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갔다. 충주는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경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남의 반격을 막아내지 못한 충주는 전반 34분 이호석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1-1로 전반전를 마쳤다.

양 팀은 후반전에도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후반전엔 경남이 먼저 골을 터트렸다. 크리스찬의 도움을 받은 송수영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충주도 반격에 사력을 다했다. 후반 14분 쿠아쿠의 골로 재추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쿠아쿠의 골로 경기는 무위에 그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신이 결승골에 성공하며 충주가 홈에서 짜릿한 극장승리를 따냈다.
godjimin@sports-g.com
[사진= 루이스, 김신 ⓒ강원FC공식 홈페이지, 충주험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

충주 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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