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 1위 안산이 2위 부천을 안방으로 불렀다.

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안산 무궁화 경찰청과 부천FC의 경기가 열린다. 안산 경찰청은 승점 57점으로 챌린지 1위를 달리고 있고, 부천은 안산보다 승점 5점이 뒤진 2위에 위치해 있다.

정규 리그의 끝이 다가오는 가운데 1위와 2위의 대결인만큼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안산은 안방에서 부천과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이 기쁠 것이다. 올 시즌 안산은 홈팬들의 기운을 받아 홈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홈에서 열른 11경기에서는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부천은 오늘 승리를 통한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패배는 물론 무승부를 통하여 승점 1점을 안산과 나눠가진 다는 것도 부천에게는 용납할 수 없다. 부천은 지난 경기에서 상승세의 부산의 기를 꺾었다.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오늘 안산 원정에서도 탄탄한 수비를 통한 역습을 노린다면 승리도 먼 이야기는 아니다.

K리크 챌린지 우승의 행방을 미리 찾을 수 있는 경기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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