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결국 파비뉴(21)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대신 AS모나코 잔류를 선택했다.

파비뉴가 소속팀에 잔류한다. AS모나코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비뉴가 재계약을 맺었다. 2021년까지 5년 간이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로의 이적이 예측됐지만, 결국 그는 잔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의 맨유 이적설은 영국 현지 언론들에 의해 제기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은 무리뉴 감독의 입장에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제시됐다. 현지 언론들은 2,200만 파운드(약 323억 원)를 받고 이적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파비뉴는 모나코에 잔류하는 것을 선택했다. 핵심 선수와 재계약을 맺은 모나코는 좋은 분위기다. 공식 홈페이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핵심 선수이자 환상적인 선수다. 파비뉴와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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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비뉴 ⓒ AS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