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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강지민 기자] 2012년을 기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영입된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생 10인이 공개됐다.

이 명단은 세계 축구 비즈니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커렉스'가 발표했다. 기준은 2012년 이후 영입된 선수다. 이 자료는 이적료 대비 활약, 출전시간을 계산해 순위를 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헬 디 마리아가 1위에 기록되며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2014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유로 영입됐다. 그는 5,970만 파운드(약 869억 원)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그가 출전 가능했던 3,420분 중 1,645분밖에 소화하지 못한 점이 1위에 오르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6위에는 손흥민이 랭크 돼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6위에 기록된 그는 2,2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의 몸값에도 불구하고 출전 기회를 잘 얻지 못하고 낮은 공격 포인트로 불명예를 안았다.

2012년 이후 가장 실망스러운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TOP 10

1. 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 - 5,970만 파운드

2.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 3,520만 파운드

3. 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600만 파운드

4.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750만 파운드

5.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 홋스퍼) - 2,600만 파운드

6.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2,200만 파운드

7. 라자르 마르코비치(리버풀) - 2,000만 파운드

8. 스테반 요베티치(맨체스터 시티) - 2,200만 파운드

9.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 1,600만 파운드

10. 필리페 루이스(첼시) - 1,580만 파운드

[사진 = 앙헬 디 마리아ⓒ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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