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리텔 동반 출연한 최두호와 김동현

[스포츠니어스 | 윤채영 기자] UFC에서 체급별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의 최두호(부산 팀매드)와 김동현(부산 팀매드)은 각각 톱15위 안에 들었다.

최두호는 지난 7월에 발표한 랭킹에서는 12위 였지만 현재는 1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당시 야이르 로드리게즈와 가와지리 다츠야를 제치고 일주일 만에 3단계를 건너뛰어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평가 받았다. 동시에 UFC 랭킹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김동현은 웰터급에서 랭킹 10위에 올랐다. 톱 10의 순서는 변동없이 유지됐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미뤘던 김동현은 오는 11월 20일 UFN(UFC Fight Night)99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최종 상대로 원하는 데미안 마이아와의 경기를 갖기 위해서는 오는 경기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전반적으로 체급별 순위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헤비급에서는 순위 변동이 있었다. 지난 4일 조쉬바넷과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경기결과과 순위변동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조쉬바넷은 알롭스키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두 계단 상승한 7위까지 순위 상승을 했다. 반면 알롭스키는 원래 6위였으나 9위까지 순위가 급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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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두호, 김동현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