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강지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의 공격형 미드필더 앙투완 그리즈만(이하 그리즈만)을 맨유의 미래로 점찍었다.

2일 '블레처 리포트'에 따르면 "무리뉴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리즈만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리즈만을 웨인 루니(이하 루니)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꼽으며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현재 다수의 클럽의 이목을 모으고 있지만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 맨유가 2017 여름 이적 시장을 이용해 그리즈만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 후계자' 그리즈만은 현재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스타다.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전에 32골을 폭발시켰다. 또 프랑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유로2016에서도 6골을 기록해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한 바 있다. 그리즈만은 최전방은 물론이고 에이스 역할까지 톡톡히 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총 54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폭발시키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맨유는 이미 올 여름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므키타리안, 에릭 베일리를 영입하며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이후 그리즈만 영입에도 성공한다면 맨유는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사진 = 앙투완 그리즈만 ⓒ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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