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조성룡 기자] KBO리그의 공인구가 다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KBO는 2일 2016 KBO 단일 경기사용구 3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단일 경기사용구를 지정해 검수하고 봉인한 뒤 각 구단에게 공급하고, 경기 전에 심판원이 봉인을 해제한 야구공에 한해서 경기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에 대한 품질을 확인하고, 기준치를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로 실시되는 수시검사였다.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인 ㈜스카이라인의 샘플 3타를 경기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 샘플 3타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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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O 이사회(자료사진) ⓒ 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