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POGBACK"

폴 포그바(23,프랑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맨유가 유벤투스로부터 폴 포그바를 4년만에 재영입하였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자세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1억 500만 유로(약 1,290억 원)으로 추정된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가레스 베일의 1억 100만 유로를 훌쩍 넘는 역대 최고 이적료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과거에 활약한 바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의 청소년 팀에서 뛰던 포그바는 11-12시즌에 프로에 데뷔하였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시즌이 끝난 뒤 80만 유로에 유벤투스로 보내졌다.

그리고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124경기 28골)로 성장하였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최근 열린 유로 2016에서는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하였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의 퍼즐은 완성된 듯 싶다. 에릭 바일리,헨리크 미키타리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폴 포그바까지 맨유의 새로운 조각들은 코 앞으로 다가온 시즌의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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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폴 포그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