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한현성 기자] 모로코, 나미비아 복서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모로코의 복싱선수 하산사다 (22)는 지난 3일(한국시간) 성범죄 혐의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선수촌에서 청소와 서빙 일을 하는 브라질 여성 2명을 자기 방으로 초대하였다. 그리고 "함께 사진을 찍자"는 말과 함께 두 명의 여성에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그에 이어, 나미비아의 복싱선수 요나스 주니어스(23)도 똑같은 성범죄 혐의로 지난 9일(한국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청소를 하는 여성에게 강제적인 접촉을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돈을 주고 성관계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특히, 주니어스는 개막식 당시 나미비아를 대표하는 기수 역할까지 책임진 선수였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리우에서는 강도, 총기 사고  등 끊임없이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올림픽을 지켜보는 세계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horsee2@naver.com

[사진 = 2016 리우올림픽 ⓒ 리우올림픽공식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