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인천공항=명재영 기자] 브라질 국적의 두 선수가 의외의 장소에서 만났다.

계약 만료로 수원과의 결별이 확정된 산토스가 24일 새벽 한국을 떠났다. 산토스는 공항에서 팬들이 마련해준 환송식에 참석한 뒤 한국과 이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같은 시간 공항에는 전북현대의 로페즈가 등장했다. 로페즈는 환송식이 열리는 옆 게이트에서 우연히 산토스를 마주쳐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서로 헤어졌다. 사진은 대화 직후 산토스와 로페즈의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