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홍인택 기자]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오른쪽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가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의 임대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의하면 스완지가 토트넘 홋스퍼의 오른쪽 수비수 카일 워커-피터스를 임대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완지 감독 폴 클레멘트는 워커-피터스를 리버티 스타디움에 데려옴으로써 카일 노턴과의 경쟁 체제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무 살의 카일 워커-피터스는 시즌 개막전인 뉴캐슬전에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꿈의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세르주 오리에를 영입했으며 키어런 트리피어까지 팀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워커-피터스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워커-피터스는 EFL 컵에서 반즐리를 상대로 뛰어 승리했고 허더스필드전에서는 8분을 뛰었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그의 유망주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워커-피터스의 임대가 그의 성장에 도움이 될지를 판가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커-피터스는 8월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며 2020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로 한 바 있다.

스완지는 7주 후 열릴 이적시장을 대비해 오른쪽 풀백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마크 휴즈 감독이 이끄는 스토크 시티도 오른쪽 윙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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