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이슬기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니어스|최수경 기자] 서울 이랜드가 전력 강화를 위해 신임 스카우트로 이슬기를 선임했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신임 스카우트에 이슬기 본지 객원 칼럼니스트를 선임했다. 이슬기는 서울 이랜드 스카우트직을 수행하며 새로운 유망주 발굴과 구단 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다양한 활동으로 바쁘지만 그는 기꺼이 스카우트 직책을 수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슬기는 2009년 대구FC에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 K리그 무대에 발을 딛었다. 데뷔 첫 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에 올랐던 그는 이후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 시티즌 등을 거쳤다.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이후 SPOTV 해설위원과 <스포츠니어스>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꾸준히 축구계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선임에 대해 이슬기는 “다시 K리그 구단에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도 “서울 이랜드의 전력 향상에 무엇보다 힘쓸 것이다. 서울 이랜드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력하지만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슬기 스카우트는 <스포츠니어스> ‘이슬기의 슬기로운 축구’를 연재 중이다. 그의 선수 시절 경험과 해설위원의 냉철한 시각을 덧붙여 신선한 느낌을 독자에게 제공하는 칼럼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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