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토론] 축구팬 96%, 김성호 심판 징계 해제 반대

김성호 주심과 심판진
가운데 공을 들고 있는 심판이 김성호 주심이다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차원이 다른 뉴스’ <스포츠니어스>가 실시한 ‘100초 토론’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인 188명이 무기한 배정 정지를 당했다가 51일 만에 복귀한 김성호 심판에 대한 징계 해제에 대해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징계 해제에 찬성하는 의견은 4%인 7명이었다.

이 설문조사에서 징계 해제에 반대에 투표한 아이디 ‘김선*’님은 “무기한의 뜻이 기한을 무한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기한을 정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느냐”고 밝혔고 아이디 ‘이해*’님 역시 “자기들 밥그릇을 챙기는 것 같다”며 “연맹을 징계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아이디 ‘정도*’님 또한 “리그를 중단해도 좋으니 이참에 (심판을) 갈아엎어야 한다”며 “징계 해제에 절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투표 결과가 압도적이었던 만큼 징계 해제 반대에 대한 목소리는 컸다. 아이디 ‘홍석*’님은 “무기한 정지가 곧 영구퇴출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두 달도 되지 않아 심판을 복귀시키면 어떤 심판이 오심을 무서워할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고 아이디 ‘신종*’님 또한 “심판진이 부족하다는 단순한 논리로 면죄부를 준 것만 같다. 팬들은 그들을 용서하지 않았다”면서 “그들의 횡포에 멍드는 K리그 선수와 팬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이디 ‘신종*’님은 “중계가 없는 K리그 챌린지에 투입하면 모를 줄 알았느냐”면서 “K리그 챌린지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3월 19일 K리그 클래식 FC서울-광주FC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 오심을 저지른 김성호 심판은 이후 무기한 배정 정지라는 중징계를 당했지만 지난 13일 경남FC와 서울이랜드의 K리그 챌린지 경기에 51일 만에 복귀했다. <스포츠니어스>는 당시 현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최초 보도하기도 했다.

[기사 보러가기] ‘김성호 복귀’ 연맹 무기한 배정 정지는 ’51일’

한편 징계 해제에 찬성한 4%(7명)은 찬성에 대한 의견을 따로 내지는 않았다. ‘차원이 다른 뉴스’ <스포츠니어스>는 건전한 스포츠계 토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주 스포츠계의 이슈와 논란거리를 선정해 ‘100초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94명이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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