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상승’ 강원의 티켓 정책, 찬성 43% 반대 57%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차원이 다른 뉴스’ <스포츠니어스>가 실시한 ‘100초 토론’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7%인 138명이 최근 대폭 인상한 강원FC의 티켓 정책에 대해 합리적이지 않다고 답변했다. ‘합리적이다’라고 답변한 의견은 43%인 103명이었다.

이 설문조사에서 티켓 정책에 대해 합리적이다고 찬성표를 던진 아이디 ‘김주*’님은 “지금껏 우리가 스포츠 관람을 매우 싸게 한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스포츠 마켓의 성장을 위해 티켓 가격 현실화 시작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차진*’님은 “프로 스포츠 경기의 티켓 가격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백종*’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화생활에 사용하는 돈을 아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하면서 “좀 급진적이진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론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아이디 ‘이재*’님은 “인상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에는 일부 동의하나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고 ‘양재*’님은 “최저 시급으로 약 5시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빅매치도 아닌 강원에 쓸 생각을 하면 비싸고 아까운 것이 당연하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올 겨울 이근호, 정조국 등 유명 선수의 영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강원은 2017 시즌 경기장 티켓 정책을 대폭 변경했다.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평창 알펜시아로 홈 경기장을 변경하면서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가격 상승폭은 축구팬들 사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인가’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일었다.

한편 ‘차원이 다른 뉴스’ <스포츠니어스>는 건전한 스포츠계 토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주 스포츠계의 이슈와 논란거리를 선정해 ‘100초 토론’이라는 이름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41명이 응했다.

[사진 = 평창 알펜시아 ⓒ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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