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안산 무궁화를 제외한 최상위 팀이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 자격을 얻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K리그 챌린지 2016 참가팀들의 승격 자격을 의결했다. 의결 결과에 따르면 안산은 클래식 승격 자격이 없으며, 안산을 제외한 최상위 팀이 자동 승격 자격을 얻게 된다고 한다.

더불어, 안산과 자동 승격 자격을 얻은 최상위 팀을 제외한 상위 3개의 팀이 승격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는다고 한다. 다만 승격 플레이오프 방식은 지난 해와 동일하게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와 챌린지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 어웨이로 두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현재 승점 63점으로 챌린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부천FC와의 승점 차는 6점이나 나기 때문에 유력한 이번 시즌 챌린지 우승 후보이다. 그럼에도 안산이 승격 자격에서 제외 됨에 따라 사실상 승격플레이오프 자격은 5위 팀까지 주어짐이나 다름이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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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산 무궁화 ⓒ 안산 무궁화 경찰청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