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최수경 기자]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바르셀로나 측은 22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메시가 사타구니 염좌로 3주간 결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됐다. 상대 수비수 디에구 고딘과 가볍게 부딪혀 큰 부상이 아닐 것으로 점쳐졌지만 결국 3주간의 공백을 갖게 됐다.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메시는 스포르팅 히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UEFA 챔피언스리그), 셀타 비고와 원정 3연전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오는 10월 7일과 12일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페루, 파라과이와의 경기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메시는 부상으로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채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등 최근 들어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