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한현성 기자] 올해도 1라운드 1순위 선수가 신인왕을 거머쥘까.

오는 7일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실시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32명이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성적 하위팀 3팀(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이 50%, 35%, 15%의 확률로 추첨하여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가게 된다. 나머지 세 팀은 3위부터 1위까지 성적 역순(흥국생명-IBK기업은행-현대걸설)으로 선수 지명권을 갖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3년연속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선명여고의 선수들이 3명 참가해 눈에 띈다. 특히, 지민경은 유력한 1순위 지명 선수 후보로 지난 7월에 열렸던 U-19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뽑혀 팀의 에이스역할을 한 선수이다.

2012-2013 이소영, 2013-14 고예림, 2014-2015 이재영, 그리고 2015-2016 강소휘까지 모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선수임과 동시에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한 선수들이다. 1순위 선수가 신인상을 받게되는 법칙 아닌 법칙이 올해도 과연 해당될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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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 한국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